메멘토 아르스(보고, 듣고,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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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노폴리 작성일25-03-27 14:42 조회11회 댓글0건본문
메멘토 아르스
신인선, 차호성 지음 / 책크기 143*214(mm) / 가격 24,000원 /ISBN 978-89-91952-91-1 (03670)
이 책은 7장으로 구성되었다. 첫 장부터 마지막 7장까지를 크게 보면, 시대적인 순서로 놓여 있다. 그러나 음악사나 미술사를 정리한 책들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된다. 각 장은 역사의 순서에 집착하지 않고, 예술사적인 의미나 특별한 작품을 통한 예술의 융합적 관점을 우선으로 서술되었다.
1장에서는 예술이란 개념에 대해 먼저 간단하게 정리하는데, 그것의 시작을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개념이 정립되는 과정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미술이 예술이었던 때에서 점차 다른 영역에서 나타난 예술 개념의 성장 과정을 철학자들이나 예술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설명하였다.
2장은 신화에서 주제를 가져온 다양한 예술작품을 비교하였다. 서양 예술을 주로 이야기하기 때문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제로 한 음악이나 미술작품을 예시하였다. 같은 주제로 음악 특히 오페라와 회화작품에서 작곡가들과 화가들이 어떻게 신화를 이해하고 자신들만의 어법으로 승화시켰는지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이다.
3장은 종교와 예술의 밀접한 연관성을 작품과 작가들을 통해 접근하였다. 서양의 대표적인 종교는 기독교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성당이나 교회와 같은 건축물과 그 안에 있는 시각적인 예술을 먼저 보았다. 그리고 그 안에서 연주되었던 음악작품을 통해 종교와 예술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르네상스 이후 인본주의가 등장하며 예술작품에서 종교적인 의미가 변화되는 모습도 함께 관찰하였다.
4장은 18세기 고전주의시대를 집중 조명하였다. 신화나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계몽주의사상이 꽃을 피웠던 시대에 음악이나 미술 등 예술에서의 변화와 학문적인 접근이 어떤 식으로 시작되었는가를 음악작품, 회화작품 그리고 학자들의 견해 등을 통해 알아보았다.
5장에서는 4장의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접근하였다. 계몽주의의 영향을 받은 것부터 계몽주의에 반발하기 시작하는 과정에 음악과 미술에서의 관점의 다양성과 차이를 설명하였다. 구체적인 작품을 예로 들며, 작곡가와 화가들이 당시 상황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창작에 수용하였는가를 다루고 있다.
6장에서는 우리가 많이 감상하는 작품과 그것을 창작한 작곡가나 화가들을 심으로 낭만주의를 살펴보았다. 이전시대에 비해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비교 관점들을 19세기에 시대적 상황과 그에 따른 예술가들의 고뇌와 도전 등을 작품을 통해 찾아 보았다.
7장은 예술 창작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던 과학과 기술의 연관성을 작품과 악기 그리고 그림 매체 등을 통해 알아보았다. 예술에서의 과학기술과의 연관성을 이야기하자면 자연스럽게 20세기의 창작과정을 꺼내게 되지만, 가능한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나 경향 안에서 설명하였다.
서문
CHAPTER 1. ‘예술’이란 무엇인가?
1) ‘예술 = 미술’?
2) ‘예술 = 미술’이라 이해하게 되는 그 시작
3) 예술,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CHAPTER 2. 신화와 예술
1) 예술과 연관된 신화들
2) 그림으로 보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
3) 음악으로 듣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
4) 오르페우스 신화를 보는 다양한 예술적 시각
5) 디도와 에네아스를 보는 다양한 예술적 시각
6) 새로운 해석을 넘어 신화 창조로
CHAPTER 3. 기독교와 예술
1)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서 만난 건축예술
2)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서 ‘못’ 만난 음악예술
3) 이탈리아에서 만난 르네상스 예술
4) 이성적 다비드에서 극적인 다비드로
5) 음악과 미술로 보는 성경이야기
CHAPTER 4. 인간 중심의 예술 –고전주의
1) 계몽주의
2) 고전주의 –예술로 표현된 계몽사상
3) 쟈크-루이 다비드 작품으로 보는 신고전주의 미술
4) 음악에서의 ‘고전’
5) 소나타형식,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로 조금 더 쉽게!
CHAPTER 5. ‘계몽’과 혁명의 과정을 함께한 예술의 두 여정
1) 다비드, 계몽의 신화화
2) 베토벤, 계몽의 탈신화화
3) 혁명 과정 속 고전과 낭만
4) 베토벤이 바라 본 혁명의 자기 파괴적 모습
CHAPTER 6. 사람이 사람을 보는 낭만주의 - 감정 표현의 최고 예술, 음악
1) 역사주의와 예술
2) 낭만주의 · 환상과 이상
3) 음악에 담긴 이중자아 –현실과 이상의 충돌
4) 호프만과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5) 낭만주의 음악, 천재를 낳다!
6) 청중을 열광시킨 천재들 –파가니니와 리스트
CHAPTER 7. 과학과 예술의 관계
1) 미술과 과학적 사고
2) 예술과 산업혁명
3) 예술과 전기의 만남
신인선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세기 음악』(음악세계, 2006)과 『드뷔시 바다』(음악세계, 2010)를 단독 저서로 출판했고, 『새 들으며 배우는 서양음악사 본문 1 & 2』(심설당, 2009)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20세기 서양음악과 한국서양음악 두 분야를 연구 영역으로 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차호성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표 저서로서는 『실내악 1 & 2』(심설당, 2003, 2인 공저)이 있다. 연구 영역은 하르트만, 스트라빈스키, 힌데미트, 슈베르트의 다양한 장르 음악에 집중되어 있고, 그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대진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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